조심해야 할 중국산 제품들
1. 화재 시 문이 안 열리는 중국산 디지털 도어록
디지털 도어록은 안전성과 편의성 때문에 많은 가정과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. 그러나 해외 직구로 구입한 일부 중국산 디지털 도어록이 화재 시 내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
▶ 화재 시 녹아내려 수동 개폐 불가능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플랫폼인 ‘알리익스프레스’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디지털 도어록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화재 시험을 진행한 결과, 3개 제품에서 문이 잠긴 상태로 수동 개폐 레버가 녹아내려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.
🔴 문이 열리지 않은 중국산 제품 3개
XSDTS (DF14) SANKESONG (3D Face Smart Door Lock) YKESDL (D14P)
이들 제품은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외 직구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▶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이차전지 탑재 도어록 이 중에서도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 5개는 화재 시험 중 170~260℃에서 발화 및 폭발하는 위험성을 보였습니다. 특히 Tropernic (17) 과 미상(H7) 제품은 화재 발생 시 수동 개폐장치가 녹아내리기도 전에 폭발하여 도어록 자체가 파손되었습니다. 이는 문이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길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.
💡 국내에서는 현재 디지털 도어록에 이차전지를 사용할 수 없으나, 2025년 5월 7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됩니다. 따라서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도어록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KC 인증을 받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.
▶ 배터리 방전 시 외부에서 개방 불가 'Catchface' 브랜드의 한 제품(모델명 미상)은 비상 전원 공급단자가 없어 배터리가 방전되면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문제도 있었습니다. 이 경우 집에 들어가기 위해 도어록을 강제로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▶ 국내 규격과 맞지 않는 설치 방식 국내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도어록은 문에 구멍을 뚫는 위치와 크기가 표준화되어 있지만, 해외 직구한 중국산 도어록 10개 모두 국내 규격과 달랐습니다. 이 때문에 설치 시 추가 비용이 들거나, 이사할 때 원상복구가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✅ 해결 방법: 반드시 KC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매 이차전지가 아닌 건전지를 사용하는 도어록 선택 문 규격과 호환되는지 확인 후 구매
2. 조심해야 할 중국산 제품들
(1) 저품질 리튬이온 배터리 및 전자제품
🔴 위험 요소: 발화 및 폭발 위험 (특히 충전 중)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KC 인증 미비
🚨 주의해야 할 제품: 보조배터리 (무명 브랜드 제품) 저가형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 및 변압기 중국산 보조배터리는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. 저가형 제품은 배터리 보호 회로가 부족하여 과충전, 과방전 시 발화 위험이 크므로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.
(2) 저품질 전기/가전제품
🔴 위험 요소: 절연 성능 부족으로 감전 및 화재 위험 내구성 부족으로 고장 발생
🚨 주의해야 할 제품: 저가형 전기히터, 전기장판 전기포트 및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, 고데기 중국산 저가 전기 제품들은 절연 성능이 떨어지고, 온도 조절 장치가 부실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및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.
(3) 유해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및 위생용품
🔴 위험 요소: 중금속(납, 수은) 포함 가능성 피부 트러블 유발
🚨 주의해야 할 제품: 립스틱, 파운데이션, 아이섀도우 물티슈 및 세정제 치약 및 위생용품 일부 중국산 화장품 및 위생용품에서는 납,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검출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. 또한 일부 물티슈에서는 형광증백제 및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피부 알레르기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(4) 저품질 유아용품 및 장난감
🔴 위험 요소: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 작은 부품으로 인한 질식 위험
🚨 주의해야 할 제품: 저가 플라스틱 장난감 유아용 젖병 및 식기류 중국산 저가 장난감이나 유아용품에서는 납,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사례가 많으며, 부품이 쉽게 분리될 경우 영유아가 삼키면 질식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(5) 저품질 주방용품
🔴 위험 요소: 중금속 포함 가능성 내구성 부족
🚨 주의해야 할 제품: 저가형 프라이팬 및 냄비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식기류 일부 중국산 주방용품에서는 납, 카드뮴이 검출된 사례가 있으며, 내구성이 떨어져 코팅이 쉽게 벗겨질 위험이 큽니다.
3. 결론: 안전한 소비를 위한 TIP
✔️ 해외 직구를 할 때는 반드시 KC 인증이 있는지 확인하세요.
✔️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품질이 의심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.
✔️ 전자제품과 배터리는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세요.
✔️ 유아용품, 화장품, 식품 등은 성분 및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세요.
💡 중국산 제품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일부 제품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,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제 안전한 소비 습관을 실천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!